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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구펜션 꿈꾸는별 ,
등록일 : ,
조회 : 8,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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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들이 머물고 가신 다음날이라 모든것이 정체되어있는 느낌입니다.
조용하고 한가로운 산골짜기에 서너집이 띄엄띄엄 살고 있지만
모두들 조용하시고 나름 바쁘신 분들이라서 서로 만나기가 힘듭니다.ㅎ
가을이 절정일때 아름다운 경치를 담아야했는데 뭐가 그리 바쁜지...
아마 제가 게을렀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ㅎㅎ
이마저 오늘이 아니면 내년이나 기약해야 할거 같아
늦은 아침을 먹고 비가 잠시 그친 틈을 타 오랫만에 펜션의 모습을 담아봤습니다.
계곡쪽에 자리잡은 달빛고운채를 배경으로......
벌써 잎이 떨어져 앙상한 가지만 있는 나무도 많이 있습니다.
펜션으로 들어가는 입구에서 담아본 펜션 삼형제의 옷이 가을의 색을 닮아있습니다.
겨울이 오기전에 옷을 한번 더 입혀야하는데........
지난 여름부터 벼르기만하고 아직도 이러고 있습니다 ^^;
저희 살림집에서 펜션으로 가는 계단쪽 길옆으로 심어 놓은 조팝나무입니다.
작년 집 지을때 열심히 가져다 심어 놓은 조팝나무는 어찌나 잘 크고 번식력이 강한지
듬성듬성 심어 놓았는데 일년이 지난 지금은 무성합니다.
전 조팝나무가 이렇게 이쁘게 단풍이 드는지 처음 알았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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